[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안규백 "계엄 악몽 엊그제인데…무인기 침투 北주장 사실 아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한국이 또다시 북으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10일 군이 무인기 침투에 관여했느냐는 연합뉴스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북한이 강제추락시켰다며 사진을 공개한 무인기에 대해서도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계엄의 악몽이 엊그제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겠나"라며 "그날 드론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에서도 비행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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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안규백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 尹 내란 재판 15시간 만에 종료…구형·최후진술은 13일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이 오는 13일로 연기됐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서류증거(서증) 조사가 하염 없이 길어지면서 재판이 밤늦게까지 이어지자 재판부가 추가 기일을 지정한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의 최종 변론과 최후 진술 역시 13일로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 전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을 비롯한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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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대법원 관세선고, 9일엔 안나와…이르면 14일 가능성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 최종결정할 것으로 예상됐던 9일(현지시간) 관련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대법원이 이날 중 주요 사건의 결정을 발표할 수 있다고 앞서 예고하면서 관세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관세와 무관한 다른 사안에 대한 선고가 나오면서 관세 관련 선고는 뒤로 미뤄지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전날 밤 관세 소송 패소 시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임박한 대법원 판결에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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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장 5천만원, 구의원 2천만원?…'공천헌금'도 시세 있다는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무소속 강선우 의원이 각각 구의원과 시의원 후보자에게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어두운 금품 거래 실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연합뉴스가 접촉한 전현직 지방의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당협위원장)에게 공천을 바라며 금품을 전달하는 악습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증언했다. 과거보다야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암암리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거대 양당을 넘나들며 활동한 서울의 A 구의원은 국회의원의 지역구 활동을 위해 돈을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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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총리 "경제 포함 국제정세 엄중…한일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한국 의원들에게 "경제 안보를 포함해 국제 정세가 엄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간 우호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의원연맹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한일의원연맹이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한일 경제 안보 협력 발언은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희토류 수출통제에 들어간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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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그린란드 합의 안되면 힘든 방식으로라도 확보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를 위해 강압적인 방식으로라도 덴마크의 영토인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석유·가스 기업 경영자들과의 회의에서 그린란드 확보 문제와 관련해 "난 합의를 타결하고 싶고 그게 쉬운 방식이지만 우리가 쉬운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힘든 방식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occupy)하게 두지 않겠으며 우리가 차지하지 않으면 그들이 차지할 것"이라면서 "그러니 우리는 그린란드와 관련해 친절한 방식으로든 더 힘든 방식으로든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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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국민 4명 중 1명은 노인…한국사회보다 고령화 속도 가팔라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외국민 사회의 늙어가는 속도는 전체 한국 사회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이 체류하는 국가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고령화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 국적을 유지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8만9천281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5.0%(2만2천332명)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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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블랙아이스 사고?…서산영덕고속도 곳곳 다중 추돌, 4명 사망

10일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경북 구간 곳곳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남상주나들목 인근 영덕방향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난 데 이어 인근에서 다시 5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다중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또 6시 35분께 청주방향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SUV가 트럭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과 충돌하면서 불이 나 모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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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하락…"다음 주도 하락 전망"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9.1원 내린 1천720.7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0.1원 하락한 1천779.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1원 내린 1천687.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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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전국에 눈…순간풍속 시속 70㎞ 강풍 동반 '눈보라'

이번 주말 전국에 눈보라가 치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10일 들어 새로 내려 쌓인 눈(일신적설)은 오전 8시 현재 강원 정선군 백복령 14.9㎝, 삼척시 하장면 10.9㎝, 강릉시 삽당령 9.7㎝, 경북 봉화군과 영주시 7.9㎝와 7.2㎝, 경기 가평군 북면 3.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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