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이 習한테서 받은 선물은…전기자전거·도자기·곶감
靑, 외교 관례상 비공개…李대통령 "우리 선물 너무 적어 미안한 생각"
X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셀카 (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2026.1.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으로부터 전기자전거 등을 선물 받은 것으로 8일 파악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정상 간 친교의 상징으로 전기자전거와 도자기 및 찻잔 세트, 그림 등을 선물했다.
사과와 곶감 등 과일 선물도 별도로 준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찾은 시 주석에게 이 대통령이 황남빵을 선물한 것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보인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부른 노래가 담긴 CD도 선물했다.
다만 외교 관례상 청와대는 중국으로부터 받은 선물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선물을 교환할 때 보니 그쪽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우리는 준비를 너무 적게 해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기린도'와 금박 용문 액자를, 펑 여사를 위해서는 칠보 명인 이수경 씨의 탐화 노리개와 미용 기기를 선물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석사자상 한 쌍도 중국에 기증하기로 했다.
wa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