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경로당 25곳 개설…"요가·노래교실도 한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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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연결된 포항 스마트경로당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5일 노인들의 생활, 안전, 학습을 통합 지원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경로당은 화재·가스 감지 기능, 유사시 자동 신고 시스템, 학습을 위한 화상시스템을 갖춘 경로당이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기존 경로당 중 25곳에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한 뒤 지난달부터 시범운영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실버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노인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2026년부터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를 노인 일자리 형태로 배치해 운영을 지원하고, 스마트경로당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의 여가·학습·건강·안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포항형 디지털 복지의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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