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소설상에 함윤이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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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함윤이 [ⓒ 이소정.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문학동네는 제3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함윤이의 '정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심사위원인 김유진 작가는 "비밀의 고백이라는 흥미로운 도입부로 시작되어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마음을 놓고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고 수상작을 평가했다.
함윤이는 2022년 단편소설 '되돌아오는 곰'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제14회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9일 열린다. 수상작은 내년 3월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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