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가을향기를 느끼는 KLA원우


[조중동e뉴스 = 임학래편집국장]

[동행취재] 설악의 가을, 리더들이 모이다…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KLA) 워크샵 성황리 개최

최고경영자 과정의 새로운 지평 열어…화합과 힐링의 이틀간 여정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9월의 어느 주말, 강원도 설악은 특별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KLA, 원장 김명수)가 주최한 2025 하반기 워크샵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24명의 원우들이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 그리고 힐링의 시간을 나눴다.

■ 서울에서 설악까지, 화기애애한 출발

이른 아침 여의도와 종합운동장역에 모인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인사를 나누며 여행길의 설렘을 공유했다. “오늘은 골프팀이 우승할까요, 아니면 관광팀이 더 즐거울까요?” 농담 섞인 대화 속에서 버스 안은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김명수 원장은 이동 중 환영 인사를 전하며 “이번 워크샵은 소통과 우정,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하며 특별한 여정을 예감케 했다.

파인리즈CC에서 라운딩 들어가기전 함께하는 KLA 원우


■ 골프와 관광, 두 갈래의 힐링 여정

설악에 도착한 원우들은 골프팀과 관광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쳤다.

골프팀(12명)은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한 파인리즈CC에서 1박 2일간 라운딩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관광팀(12명)은 설악산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고, 동해바다 낚시투어로 일상의 피로를 풀며 자연과 교감했다.

리차드 김 아우라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마주하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소감을 전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바다회 파티와 음악으로 이어진 우정

저녁 무렵, 참가자 전원이 속초 앞바다에 모여 자연산 바다회 파티를 즐겼다. 진솔한 대화 속에서 각자의 사업 경험과 인생 이야기가 오가며 깊은 유대가 다져졌다. 특히 이 와중에 미래국정포럼 제2기 원우회(회장 서경자) 원우들과 함께 조우하여 흥취를 더욱 즐겼다.

여흥 시간은 향토가수 오윤임의 유쾌한 진행과 가수 안소영의 무대, 등산회장 김성회의 열창으로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임희윤 GRC 회장은 “이런 자리가 있기에 우리가 더 강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며 행사 의미를 되새겼다.

동해에서 낚시투어를 함께하는 KLA 원우


■ 리더십과 화합의 결실

행사의 마무리에서 최영훈 원우회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김용인 제23대 경우회 회장, 양윤정 SR의료재단 이사장, 이정애 애몽화장품 회장, 최낙균 세계e스포츠홀딩스 총재, 송해룡 광성산업개발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 또 다른 여정으로

이번 KLA 워크샵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리더들이 모여 소통과 성장을 공유하는 특별한 동행의 장이었다. 그 울림은 오는 10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어질 KLA 공식 행사로 확장될 예정이다.

설악의 가을이 선사한 이틀간의 여정은, 한국 사회의 리더들에게 화합과 도약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가을 밤 향연을 함께한 KLA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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