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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원/달러 환율 추이
[서울=조중동e뉴스] 2025년 9월 2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3.1원 오른 1,400.6원에 마감했다. 이는 두 달 만에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넘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지속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원화 약세가 장기화할 경우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환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 상승은 국내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 전반에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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