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e뉴스= 김혜빈 기자]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도쿄게임쇼 2025'가 어제(25일) 사상 최대 규모로 개막한 가운데, 'K-게임'이 일본 안방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새로운 주역임을 입증했다. 일본 유력 언론들마저 한국 기업들의 약진을 비중 있게 다루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는 현 정부의 혁신적인 문화 산업 육성 정책이 맺은 결실이자, 'K-콘텐츠'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주체로 우뚝 섰음을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된다.
'코리아 파워'가 견인한 도쿄게임쇼의 역사적 기록] 요미우리 신문과 마이니치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이번 도쿄게임쇼가 참가 기업 및 출품 타이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 배경에는 압도적인 규모로 참가한 한국 게임 기업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마련한 '한국 공동관(Korea Pavilion)'은 최대 규모로 꾸려져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일본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게임이 단순한 추격자를 넘어,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 부상했다"며 K-게임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현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문화 산업 진흥 정책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AI와의 융합', K-게임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 이번 도쿄게임쇼의 또 다른 화두는 AI와 게임의 융합이다. 일본 언론들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 경험에 큰 기대감을 표했는데, 이러한 기술 혁신의 선두에는 단연 K-게임이 자리하고 있다. 넥슨, 넷마블 등 한국의 대표 게임사들은 단순한 그래픽 기술을 넘어, AI 기반의 차세대 게임 플레이 방식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미래 게임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현 정부가 'AI 강국 대한민국'을 기치로 내걸고 첨단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해 온 결과가 문화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K-게임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오락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 동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K-콘텐츠의 글로벌 리더십,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나타난 K-게임의 약진은 'K-컬처' 열풍이 게임 산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일본 언론들도 아시아 게임사들의 약진을 언급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 이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문화 주권을 확립하고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K-게임'이 단순한 한류를 넘어,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세계 게임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게임쇼 2025는 K-게임의 폭발적인 성장과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무대였다. 현 정부의 비전 있는 정책과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만들어낸 'K-게임 신화'가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