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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가 추석 명절을 맞아 빛을 발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는 '상생 나눔' 활동을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소비를 통한 나눔'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본문 1 -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소비로 동반 성장' 실현]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공공기관이 어떻게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재단은 총 3,60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수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하며, 이 선물세트를 전통시장인 '바로마켓'에서 직접 구매했다. 이는 곧바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대형 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정기환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며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기관과 지역민의 상생'이라는 공공기관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었다.

[본문 2 - '맞춤형 복지' 실현, 취약계층의 선택권 보장] 이번 나눔 활동은 취약계층을 향한 섬세한 배려 역시 돋보였다. 재단은 각 사업장 인근의 취약계층 593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는데, 특히 '수요자 맞춤형 선물'이라는 진보적 복지 철학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과천 바로마켓에서 3종의 선물세트를 구성하여 수혜자들이 직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단순한 일방적 지원이 아닌 수혜자의 존엄성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는 작년 설날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정기환 이사장 인터뷰 및 마무리]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가 퍼져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과 포용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의 이번 추석 나눔 활동은 공공기관이 어떻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그 모범을 제시했다. '이윤'을 넘어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재단의 지속적인 행보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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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마사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