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재작


[조중동e뉴스 보도자료]

제목: 본능을 깨우고 지역을 살린다… '상생과 활력'의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26일 개막

[리드문] '로컬푸드 1번지' 완주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다시 한번 주목받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6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문 1 - 자연과의 교감, 본성을 깨우다]

이번 축제는 도시의 팍팍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잊혔던 야성의 본능을 일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랑천에서 펼쳐지는 맨손 물고기 잡기는 자연이 주는 생생한 활력을, 뗀석기 만들기나 움집 짓기 같은 '리틀와푸족'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교실 밖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던진다.

[본문 2 - 주민이 주인, 지역을 살리는 '진짜' 로컬푸드]

축제의 핵심은 단연 '사람'과 '상생'이다. 13개 읍·면의 '마을 셰프'들이 직접 차려내는 '로컬밥상'은 단순한 향토 음식이 아니라, 수십 년간 땅을 지켜온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철학 그 자체다. 신선한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로컬장터와 깜짝 경매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 신뢰를 쌓고, 그 수익이 고스란히 지역 농가로 돌아가는 가장 이상적인 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유통 구조에 맞서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도다.

[본문 3 - 세대와 문화를 잇는 축제의 장]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그 깊이를 더했다. 김희재, 배아현의 개막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스컬&하하, DJ 아스터가 참여하는 '와푸뮤직파티'는 젊은 세대의 열정을, 황민호&황민우 형제와 현진우의 피날레 공연은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또한, 축제장 전 구역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방문객의 편의를 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축제의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실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맛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며 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완주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