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픽] 뉴로핏, 미국 법인 설립…AI 뇌질환 치료 공략
글로벌 최대 의료시장서 알츠하이머 등 진단·치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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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뉴로핏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조중동e뉴스)
국내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Neurofit)[380550]이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의료 AI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 미국 최대 의료 시장 공략
뉴로핏은 14일 “글로벌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 내 뇌 질환 AI 솔루션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델라웨어주에 100% 자회사 형태의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법인 설립 절차는 이달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알츠하이머병·치매·파킨슨병 등 뇌 질환 진단 AI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뉴로핏은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현지 병원, 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파트너십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글로벌 행보 본격화
앞서 뉴로핏은 지난 8월 일본 의료센터와 ‘뉴로핏 아쿠아(Neurofit AQUA)’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해당 솔루션은 뇌 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뇌 구조 변화를 정밀 분석해 조기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전략의 핵심 단계”라며
“현지 의료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AI로 뇌를 읽는 시대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브레인 헬스 플랫폼’ 기업으로,
정밀 뇌 영상 분석을 통해 질병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국내 의료 AI 기술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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