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기원' 해맞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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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출 [정선군 제공]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026년 새해 첫날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원에서 해맞이 축제를 연다.

올림픽 유산을 바탕으로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군민의 염원과 새해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군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

케이블카 운행은 오전 6시 20분부터 시작한다.

상부 탑승장인 가리왕산역 일원에서 해맞이와 함께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기원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후 알파인 플라자 주차장 일원에서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본행사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 앞에서 핫팩을 제공하고, 알파인 플라자 주차장에서는 음식을 나눠준다.

박익균 총무행정관은 30일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군민 모두의 바람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새해 첫날 가리왕산에서 군민과 방문객들이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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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출 [정선군 제공]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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