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박지우·조승민, 700크리에이터스와 매니지먼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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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왼쪽)와 조승민 [700크리에이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박지우(강원도청)와 남자 장거리 '기대주' 조승민(동북고)이 700크리에이터스(대표 이규상)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700크리에이터스는 3일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는 장거리 종목에서 묵묵하게 성장을 이어온 박지우와 조승민이 더 큰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우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장거리 베테랑 선수로 1,500m(1분54초09)와 3,000m(4분2초10) 한국 기록 보유자다.
조승민은 지난 10월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5,000m에서 6분41초85를 기록, 남자 장거리 간판 정재원(강원도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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