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대 '계엄 1년' 앞두고 고위급 만찬…"현안 하나하나 되짚어"
국정운영 다짐…계엄 메시지·예산·사법개혁안 등 의견 교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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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당정대 고위급 만찬회동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고위급 만찬회동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 총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2025.9.14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오규진 기자 = 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30일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만찬 회동을 했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이 자리했다.
다음 달 3일이 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을 맞는 만큼 참석자들은 계엄과 탄핵을 딛고 출범한 책임 있는 새 정부 일원으로서 국정 운영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련 행사와 메시지 등을 놓고 의견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막판 협상 중인 내년도 예산안 문제와 사법개혁안 등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입법 사안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현안에 대해 하나하나 돌아가며 짚으며 두루두루 정보 교환을 자리였다"고 전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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