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스냅] 과천과학관, 애그테크 주제 SF축제 개최
우주청, 태국 우주엑스포 2025에 한국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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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F축제 [과천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조중동e뉴스) = 기술과 상상이 만나는 ‘미래산업의 현장’이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14회 SF축제’**를 개최하며, 올해 주제를 **‘애그테크(AgTech·첨단 농업기술)’**로 정했다.
이번 축제에는 대동[000490], 미드바르 등 국내 대표 스마트 농업기업 10곳이 참여해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차세대 농업 기술을 공개한다. 또 ‘스마트팜 콘퍼런스’, ‘토크콘서트’ 등이 이어지며, 셰프 박준우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물과 불 없이 못난이 채소로 요리하기’ 대회도 열린다.
이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의 식량안보 해법을 실험하는 과학적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같은 시기, 한국의 우주 산업도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우주항공청은 16~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우주엑스포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레오스페이스, 스페이스앤빈, 스페이스빔, 스펙스, 피씨엔, 텔레픽스 등 6개 우주 스타트업이 참여해 위성 개발, 탑재체, 위성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스페이스맵, 코스모비 등은 독립 부스를 마련해 초소형위성, 우주상황 인식 시스템, 위성 추진체 기술을 홍보한다.
과학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농업과 우주 산업 양쪽에서 **‘지구와 우주를 잇는 기술 국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중동e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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