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특검 "尹, 조사 시작 후 진술거부 중…영상녹화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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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출석한 윤석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조중동e뉴스) = 내란 혐의와 관련해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출석했지만, 조사 시작 직후부터 진술을 전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신원 확인 이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으며, 영상 녹화에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피의자의 진술거부권 행사로 해석되지만, 조사 투명성을 거부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진실 규명을 위한 최소한의 협조도 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헌법상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는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조중동e뉴스는 특검 조사 과정의 향후 일정과 법적 쟁점을 계속 추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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