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트럼프 "시진핑과 관계좋아…중국과 잘할 수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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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 이재명 정부 첫 국감 개막…조희대 출석 놓고 여야 충돌 전망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한다. 첫날인 이날에는 ▲ 법제사법위원회 ▲ 정무위원회 ▲ 기획재정위원회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국방위원회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국토교통위원회 ▲ 외교통일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실시된다. 이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하는 법사위 대법원 국감에 우선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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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韓대학생 살해 용의자, '대치동 마약음료' 가담설도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 끝에 숨지게 한 용의자 중 한 명이 2년 전 발생했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인 대상 범죄를 추적해온 자경단 '천마'는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꼬산 지역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를 살해한 주범으로 중국인 리모(34)씨를 지목했다. 리씨는 마약 전과가 있으며 2023년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에서 유통총책을 맡았다고 천마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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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똘한 한 채' 대세지만…다주택자 주담대 잔액도 역대 최대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다주택 가계의 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통계청과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은 337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건 이상 주담대를 받은 가계의 주담대 잔액은 2021년 말 336조6천억원에서 2022년 말 324조2천억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2023년 말 332조원, 2024년 말 337조1천억원 등으로 다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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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집값담합 신고 71%가 수도권…비수도권 1위는 부산
지난 5년간 정부 당국이 접수한 집값 담합 신고 중 70%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부동산 시장 왜곡 현상도 수도권 집중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집값 담합 신고는 모두 2천313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1천88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44건(14.9%), 부산 287건(12.4%), 인천 222건(9.6%), 대구 85건(3.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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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장 소유업체 가족운영병원 6곳에 셀프납품…부당이익의혹"
병원장이 의료기기 '중간' 도매상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자기 병원에 비싼 값으로 납품토록 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사례가 만연한데도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도매상에서 의료기기와 치료재료(치료에 사용되는 소모성 의료기기)를 받아 의료기관에 납품하는 '간접납품업체'(이하 간납업체)의 거래에 불공정 행위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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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의관 대신 현역병 입대 의대생 8월까지 2천838명…역대 최다"
군의관 대신 현역병 입영을 택한 의대생이 올해 8월까지 이미 역대 최다인 3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총 2천838명으로 집계됐다.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2020년 150명에서 2021년 214명, 2022년 191명, 2023년 267명 수준이었으나,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난해 1천363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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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항생제 사용량 OECD 2위…"국민 건강 심각한 위협 가능성"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내성균을 키워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정부가 시작한 항생제 관리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여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과 최근 발표된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 명당 하루 31.8 DID(DDD/1,000 inhabitants/day)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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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놀라운 승리…군사 작전 끝나지 않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의 승리를 찬양하며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인질 석방을 앞두고 이날 저녁 공개한 영상 성명에서 "우리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승리를 이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 앞에는 여전히 중요한 안보 문제가 남아 있다. 일부 적들은 우리를 다시 공격하기 위해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며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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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15∼27도
월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1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20∼70㎜, 경상권 20∼60㎜(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 이상), 서해5도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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